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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심 인터내셔널 대회, 뉴욕서 스타트!

등록자 on 2017년 8월 5일

제니퍼 심 인터내셔널 대회, 뉴욕서 스타트!

© 제니퍼 심 인터내셔널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2015년 생을 마감한 미국의 제니퍼 심을 추모하기 위한 제니퍼 심 인터내셔널 대회가 2년만에 뉴욕에서 다시 열렸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이 7명씩 4개의 조를 이뤄 25점에 리그전을 치른다. 이후 각 조 상위 랭킹 2명의 선수가 본선 8강에 진출하게 된다.

대회 전날인 3일, 선수들이 미리 모인 가운데 대진 추첨을 통해 조가 결정됐다.

 

추첨을 통해 결정된 조 편성은 아래와 같다.

그룹 A : 메르세데스 곤잘레스 (미국), 한지은 (한국), 히가시우치 나츠미 (일본), 아르즈 곡 (터키), 루스 세구라 (콜롬비아), 켄탈 세베스 (네덜란드), 제시카 쿠드롱 (한국)

 


그룹 B : 히다 오리에 (일본), 제크라인 페레즈 (페루), 헬가 미터복 (오스트리아), 히다 카즈미 (일본), 알리나 심 (미국), 카리나 예텐 (네덜란드), 스롱 피아비 (캄보디아)

*페루의 제크라인 페레즈 선수는 불참했다.

 

그룹 C :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네덜란드), 하지영 (한국), 올리비아 리 (미국), 코바야시 료코 (일본), 실비아 윅셀 (네덜란드), 모니카 스텐버거 (오스트리아), 오세원 (미국)

 


그룹 D : 이미래 (한국), 리노 안느 플로레스 (미국), 에스더 박 (미국), 용현지 (한국), 예이미 맨시프 (콜롬비아), 멜라니 할리어 (프랑스), 하야시 나미코 (일본)

 

제니퍼 심 대회의 첫 날은 현지 시간 아침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10시가 넘어 끝이 났다. 각 선수당 4경기씩 치르는 다소 빽빽한 경기 일정 속에 디펜딩 챔피언인 테레사 선수가 단연 눈에 띄었다. 그룹 C에 속한 테레사 선수는 일본의 코바야시 선수를 상대로 15이닝 만에 승리, 에버리지 1.667로 베스트 게임을 기록했고 종합 에버리지 1.149와 함께 4승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챔피언인 일본의 히다 오리에 선수도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보이며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엄마인 히다 카즈미 선수와 경기에서 하이런 7점을 기록,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스롱 피아비 선수를 28이닝 28:7로 무찌르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히다 오리에 선수는 종합 에버리지 1.00으로 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룹 A에서는 한국의 한지은 선수와 일본의 히가시우치 나츠미 선수가 4승을 기록하며 조 1위를 다투고 있다. 국제 대회에 첫 출전한 고등학교 1학년인 한지은 선수는 해외 선배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뒤지지 않으며 연승을 따냈고, 내일 있을 본선 무대 진출을 기대하게 했다.

한국의 이미래 선수가 속한 그룹 D에서는 일본의 하야시 나미코 선수가 4승으로 조 1위에 있다. 이미래 선수는 하야시 선수에게 32이닝 25:14로 패하며 3승 1패를 기록, 미국의 에스더 박 선수와 같은 승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조의 한국의 용현지 선수는 마지막 이미래 선수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2승 2패를 기록했다. 55이닝 제한의 경기에서 55이닝까지 가는 접전을 보인 끝에 24:25로 이미래 선수가 역전승을 거뒀다. 

계속해서 내일 한국 시간 밤 11시 예선 리그전이 이어지며 새벽 5시 본선 8강의 첫 경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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