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6월 15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남자부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 최완영이 최성원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최완영은 최성원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28이닝 만에 40대 27로 승리를 거뒀다.

최완영은 전반까지 최성원에 단 4점 앞서며 마쳤다. 최완영이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건 후반부터다. 최완영은 후반 하이런이 5득점에 그쳤지만 19이닝부터 24이닝까지 공타없이 계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17점을 쓸어 담아 35대 21로 앞섰다.

반면 최성원은 좀처럼 득점을 이어가지 못하며 최완영을 쫓지 못했다.

결국 최완영은 28이닝 40점에 먼저 도달했고, 최성원은 후구에서 3점을 성공시켰으나, 27점에 머물며 패하고 말았다.

최완영은 최성원을 28이닝 만에 40 대 27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최완영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고, 결승에서 조재호와 대회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완영은 조재호와 지난 국토정중앙배 결승에서 대결을 펼친 바 있으며 15 대 40으로 패했었다.

최완영이 이번 대회 결승에서 지난번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많은 당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완영과 조재호의 결승 경기는 15일 3쿠션 여자부 결승전 후에 시작되며 네이버 TV, 유튜브,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