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27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9 태백산배 전국3쿠션 당구대회’ 복식전 결승 경기에서 최재동, 윤성하(이하 강원팀)가 복병 김성훈, 오정수(이하 제주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복식전 결승 경기는 강원팀의 선구로 시작됐다. 강원팀은 7이닝 까지 8 대 4로 앞서나갔고, 8이닝 6득점을 올리며 14 대 4로 크게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내내 리드를 지키며 앞서 나간 강원팀은 25 대 13으로 앞서 있던 20이닝 남은 5점을 한 번에 득점하며 30점에 먼저 도달했고, 후구인 제주팀은 마지막 후구 공격마처 실패하며 30 대 13으로 강원팀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강원팀의 최재동, 윤성하는 팀 결성 후 4번 만에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성훈, 오정수의 제주팀은 예선부터 4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라왔으나 베테랑 강원팀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공동 3위는 경기도 연맹의 서창훈, 송현일과 서울 연맹의 김태관, 고준서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