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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 조명우 선수, 예선 첫날 무서운 기세로 2승 거둬

등록자 on 2014년 9월 19일

김준태, 조명우 선수, 예선 첫날 무서운 기세로 2승 거둬

© Kozoom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이번 주니어 챔피언쉽에 출전한 김준태, 조명우 선수가 내노라하는 세계 탑 주니어 선수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적으로 2승을 차지하며 메달 획득에 나섰다. 두 선수는 25점 경기인 예선라운드에서 각각 9이닝, 10이닝에 경기를 끝내는 수준높은 실력으로 다른 참가 선수들을 압도하였다. 

 D 그룹에서 경기를 한 김준태 선수는 마이클 빈크 선수와의 첫 경기에서 9이닝 25점 (에버리지 2.777)의 베스트 게임을 기록하였고, 벨기에의 베슬리 반 아페르즈 선수와의 두번째 경기에서도 18이닝 (에버리지 1.388)에 경기를 마무리하며 두 경기 합계 에버리지 1.851로 참가 선수들 중 가장 높은 기록으로 그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명우 선수도 B 그룹 첫 경기에서 제퍼슨 페나 선수를 25:18 (19이닝, 에버리지 1.315)로 이긴데 이어, 두번째 경기에서는 올해 유럽피안 주니어 챔피언에 오른 안토니오 몬테스 선수를 단 10이닝(에버리지 2.500)만에 제압하며 그룹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미 2승을 거둔 두 선수는 승점 4점을 확보하여, 이변이 없는 한 본선 8강 진출이 거의 확실시 된다. 

 A 그룹에서는 벨기에의 앤디 드 본트 선수와 프랑스의 알렉시스 루드 선수가 각각 1승 1무로 그룹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루투갈의 기대주 후앙 페레이라 선수는 두번째 경기에서 9이닝 25점의 베스트 게임을 기록했지만, 첫 경기에서 루드 선수에게 22:25로 패해 승점 2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C 그룹은 상당한 혼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네명의 선수가 모두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하고 있어 마지막 남은 두 경기에서도 관중들의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터키의 버카이 가라쿠루트 선수는 2승 및 1.724의 에버리지로 그룹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에 올라있는 프랑스의 아드리엔 타슈아 선수도 1.666의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했다. 1승 1패를 기록중인 일본의 유스케 모리 선수 또한 1.607이라는 상당한 에버리지를 기록중이고, 1승도 거두지 못한 에콰도르의 마뉴엘 린다오 선수조차 두 경기의 에버리지는 1.478에 달하고 있다. 

 내일은 각 그룹의 남은 두 경기가 모두 열림과 동시에 본선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지고, 저녁때는 8강전에 두 경기씩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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