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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뉴스] - ‘당구황제’ 브롬달, 20개월 만에 월드컵 4강 진출…팔라존과 대결

등록자 on 2019년 6월 23일

[엠스플 뉴스] - ‘당구황제’ 브롬달, 20개월 만에 월드컵 4강 진출…팔라존과 대결

© 20개월 만에 월드컵 4강에 올른 토브욤 브롬달

[엠스플 뉴스]

당구황제 토브욤 브롬달(스웨덴, 16) 2017 라볼르 월드컵 우승 이후 20개월 만에 월드컵 4 무대에 올랐다.

수십 년간 세계 3쿠션 당구를 주름잡던 토브욤 브롬달은 2018 수술 이후 성적이 하락하며 월드컵 시드(세계 랭킹 상위 14)에게 주어지는 본선 시드을 받지 못해 예선 라운드부터 출전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 호치민 월드컵에서는 최종 예선 라운드(Q)에서 후안 가르시아 다비드 자파타에게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하기도 했다.

브롬달이 월드컵 본선에서 경기를 못한 그때가 처음이었으며 그만큼 브롬달의 예선 탈락은 당구 팬들에게도 충격이었다.

월드컵 본선에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긴 토브욤 브롬달이 이번 대회에는 칼을 갈고 나왔다.

예선 경기에서 알멧 알프(터키, 101)에게 무승부를 기록하며 불안한 보였으나, 루이 마누엘 코스타(포루트갈 123) 40 8 대승을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하는 듯했다.

본선 32 조별 리그에서도 출발은 좋지 못했다.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 3)과의 경기에게 17 40으로 패하며 16 진출이 불확실해 보였으나, 번째 경기에서 제레미 뷰리(프랑스, 10) 꺾은 , 벨기에의 숨은 고수 피터 벡커마저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토브욤 브롬달이 야스퍼스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16강에서는 세계 랭킹 1위의 야스퍼스와 경기를 가졌다. 4대천왕 간의 대결로 야스퍼스의 승리를 조심스레 예상했으나, 브롬달은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야스퍼스를 꺾고 8강에 올랐다.

8 상대는 월드컵 진출 이후 처음으로 본선 무대에 올라온 서창훈(평택, 128)이었다. 서창훈은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본선 경기 2.151라는 높은 에버리지로 8강에 올라온 선수다.

토브욤 브롬달이 서창훈과 8 경기에 임하고 있다.

브롬달은 서창훈과의 경기는 브롬달의 초구로 시작했다. 브롬달은 초구 3득점 5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했고, 서창훈은 6이닝까지 11득점을 올리며 서창훈이 앞서 나갔다. 하지만 브롬달은 7이닝부터 5-8-2-2-2 집중시키며 22 17 앞서 나갔다. 승기를 잡은 브롬달은 21이닝 40 고지에 먼저 올랐다. 서창훈이 마지막 후구 공격에서 7득점을 더했지만 34점에 머물러 토브욤 브롬달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토브욤 브롬달이 경기중 특유의 액션을 취하고 있다.

이로써 토브욤 브롬달이 4강에 오르게 됐고, 4강에서는 최성원(부산시체육회, 17) 꺾고 올라온 하비에르 팔라존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경기를 갖는다.

브롬달이 월드컵에서 입상권 안에 들어간 2017 라볼르 월드컵 우승 이후 처음이다.

아직 전성기 때의 폭발적이고 화려한 플레이는 아니지만 베테랑으로써의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으로 4강까지 진출했다.

과연 당구황제 토브욤이 20개월 만에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있을지 많은 당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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