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6월 14일 무안스포츠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국당구대회’ 포켓볼 10볼 남자부 결승에서 장문석이 고태영을 꺾고 전국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장문석과, 고태영은 준결승에서 각각 하민욱과, 고명준을 각각 세트 스코어 9 대 8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국토정중앙배에서 남자부 개인전과 복식 우승을 차지했던 장문석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고태영을 상대로 신들린 듯한 샷을 보였다.

장문석은 결승 1세트부터 7세트까지 연속으로 따내며 7 대 0으로 앞서 나갔고, 고태영에게 8세트를 내주기는 했으나, 9, 10세트를 또다시 연속으로 따내며 9 대 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장문석은 전국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고, 고태영은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포켓볼 여자부 입상자들(좌측부터) 권보미(공동3위), 서서아(1위), 박은지(2위), 국빈(공동3위)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유망주 서서아가 박은지를 꺾고 전국 대회 첫 우승을 영광을 안았다. 

서서아는 결승에서 박은지에게 4세트 만을 내줬을 뿐, 압도적인 실력으로 세트 스코어 8 대 1로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포케볼 남녀 우승을 차지한 장문석(좌), 서서아(우)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국당구대회 포켓볼 남자 최종 순위>

1위 : 장문석

2위 : 고태영

공동3위 : 하민욱, 고명준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국당구대회 포켓볼 여자 최종 순위>

1위 : 서서아

2위 : 박은지

공동 3위 : 국빈, 권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