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째를 맞는 아낙 트라이애슬론 빌리아드 컵이 오늘 오픈되었다. 아낙 빌리아드 컵은 보크라인(71/2) 100점, 원쿠션 100점, 3쿠션 15점을 경기하는 트라이애슬론(3종 경기) 대회이다. 각 종목은 한 세트로 분류되며, 3세트 중 2세트 이상을 따내는 선수가 경기에 승리하는 방식이다. 작년에는 6명의 선수를 초청해서 대회를 치뤘지만, 올해는 선수를 대폭 늘려 총 12명의 선수가 초청되었다. 이 중에는 모든 종목에서 세계 탑 클래스인 벨기에의 에디 레펜스 선수와 네덜란드의 데이브 크리스티아니 선수, 그리고 프랑스의 삐에르 수마네 선수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대회는 12명의 선수가 3명씩 총 4그룹으로 나누어 조별 리그를 펼친 후 각 그룹의 상위 두명의 선수가 8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이다. 

전체 초청 선수 명단은 아래와 같다. 

1. Wolfgang Zenkner (Ger) 

2. Arnim Kahofer (Aus)

3. Marek Faus (Cz)

4. Eddy Leppens (Bel)

5. Pierre Soumagne (Fra)

6. Dave Christiani (Net)

7. Xavier Gretillat (Swi)

8. Esteve Mata (Sp)

9. Patrick Niessen (Bel)

10. Raul Cuenca (Sp)

11. Markus Melerski (Ger)

12. Martin Bohac (Cz).

이번 대회는 코줌에서 프리미엄 패스 소지 회원들에게 라이브로 제공된다. 그동안 3쿠션 이외의 종목에도 관심이 많았던 회원들에게 아주 좋은 컨텐츠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