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복, 2013 서천 한산모시배 3쿠션 우승!

  2011 제5회 아시아선수권 대회 우승 이후로, 매번 우승권 근처에서 아쉽게 물러나야 했던 이충복 선수가 드디어 공백을 깨고 2013 서천 한산모시배 3쿠션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6월 9일(일) 오전 10시에 펼쳐진 두번째 준결승전에서, 이충복 선수는 8강 본선 베스트게임(12이닝)으로 서현민 선수를 큰 점수차로 꺾은데 이어, 국내 랭킹 1위 조재호 선수와의 마지막 결승전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며 16이닝만에 30:19로 승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대회까지 국내 랭킹 3위를 기록했던 이충복 선수는 이번 우승 랭킹 포인트 90점을 획득하며 김경률 선수를 제치고 국내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우승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되는 기쁨을 누렸다 .

  한편, 12시부터 시작된 초중등부 개인전 결승에서 부천중의 장대현 선수가 매원중의 조명우 선수를 상대로 애버리지 1점대를 기록하며 승리하여 새로운 학생부 강자의 탄생을 예고하였다. 매탄고의 임성균 선수는 동의공고의 신정주 선수와의 고등부 개인전 결승에서 1~2점을 다투는 접전을 펼친 끝에 초반 부진한 흐름을 이겨내고 극적인 역전으로 승리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캐롬 예술구 결승전에서는 김석윤 선수가 60%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강진회 선수를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예술구 부분에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였다.

대회 결과(캐롬)

캐롬3쿠션 선수(남) 개인전

우승 : 이충복 (서울)

준우승 : 조재호 (서울)

공동 3위 : 조치연(서울), 서현민(서울)

캐롬3쿠션 선수(여) 개인전

우승 : 박지현(전북)

준우승 : 이신영(경기)

공동3위 : 송은주(부산), 허채령(서울)

캐롬3쿠션 선수 단체전

우승 : 서울(이충복, 이태현, 조재호, 서현민)

준우승 : 서울(임태수, 조치연, 김경률, 김형곤)

공동 3위 

경기(강동궁, 이대웅, 조명우, 박수아)

서울(임윤수, 김종완, 정호석, 김재삼)

캐롬3쿠션 초중등부 개인전

우승 : 장대현(익산 부천중)

준우승 : 조명우(경기 매원중)

공동 3위 : 김예은(온양 한올중), 임상엽(서울 배명중)

캐롬3쿠션 고등부 선수 개인전

우승 : 임성균(경기 매탄고)

준우승 : 신정주(부산 동의공고)

공동 3위 :김태환(서울 환일고), 임준우(경기 매탄고)

캐롬3쿠션 고등부 선수 단체전

우승 : 경기 매탄고(임성균, 임준우)

준우승 : 경기 매탄고(이동구, 박한글)

공동 3위 : 부산 동의공고(신정주, 최훈준), 서울 환일고(변기훈, 김주환)

캐롬 예술구

우승 : 김석윤(서울)

준우승 : 강진회(서울)

공동 3위 : 박성한(경북), 박성호(경북)

캐롬3쿠션 동호인 개인전

우승 : 정재석(광주 다모)

준우승 : 전영석(전북 군산키움)

공동 3위 : 오창근(광주 다모), 지형근(인천 큐클럽)

캐롬3쿠션 동호인 단체전

우승 : 대구 캐롬연합(김진석, 박한기, 배병준, 배봉규, 이만식)

준우승 :광주 다모(김병성, 안영오, 이우동, 오창근, 정재석)

공동 3위

서울 콘테이너(손용진, 신진하, 최형철, 하원태, 한명호)

서울 W캐롬클럽(김세연, 설유미, 배명환, 임창호, 주성연)

- 자료제공 : 대한당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