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2019년 3쿠션 월드컵 마지막 대회가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된다.

샤름엘셰이크 3쿠션 월드컵에는 지난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한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3위)은 물론이고,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에디 멕스(벨기에, 2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4위), 세미 사이그너(터키, 10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17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총출동하며 우리나라 선수로는 지난 베겔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행직(전남, 5위)을 비롯해 조재호(서울시청, 12위), 허정한(경남, 22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13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 21위), 서창훈(화성, 52위), 김준태(경북, 45위), 안지훈(대전, 303위) 등 총 1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는 4일간의 예선과 3일간의 본선으로 진행되며 본선은 본선 시드를 받은 14명의 선수와,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선수 그리고 와일드카드를 받은 3명의 선수가 32강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본선 32강은 4인 1개 조로 조별 리그를 펼친 뒤 각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하게 되며 16강부터는 넉다운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지난해부터 성적 부진으로 인해 랭킹이 하락해 월드컵 본선 시드를 받지 못했던 토브욘 브롬달은 지난 세계 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이 3위까지 상승해 이번 대회부터는 본선 시드를 받아 32강부터 출전한다.

2018년 이집트 소마베이 월드컵에서는 딕 야스퍼스가 결승에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6 이집트 후루가다 월드컵에서는 허정한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9 샤름엘셰이크 3쿠션 월드컵 대회 본선 경기부터는 MBC 스포츠플러스 현지 생중계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는 유튜브(엠스플),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2019 샤름엘셰이크 3쿠션 월드컵 한국 출전 선수>

PPQ(9일) - 김동훈, 김준태, 안지훈, 오성규 

PQ(10일) - 서창훈, 강자인, 정승일

Q(11일) - 조명우, 최성원, 김봉철, 최완영

본선(12일) - 허정한, 조재호, 김행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