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구리 서바이벌 3쿠션 챌린지 마스터즈’(이하 서바이벌 3쿠션) C조 예선 경기에서 지난 1회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다니엘 산체스가 본선 직행에 실패하며 패자전에 나서게 됐다.

다니엘 산체스, 에디 먹스, 응유엔 쿽 응유엔, 토니 칼슨이 함께 한 C조 경기에서는 에디 먹스가 2이닝 8점, 8이닝 7점, 6이닝 11점등 다득점을 이어가며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고 163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직행했다.

한편 에디 먹스의 독주 속에 본선 진출권이 있는 2위 자리싸움에서는 경기 마지막 이닝 토니 칼슨에 1득점 차이를 보이고 있던 다니엘 산체스는 동점을 이루는데 성공을 했으나 마지막 순서였던 토니 칼슨이 마지막 이닝에 득점을 올리며 2위에 올라 토니 칼슨이 본선에 직행했다.

지난 대회 우승자였던 다니엘 산체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였으나 경기 첫날 예선경기에서 본선 직행을 실패하는 이변을 낳았다.

이로써 다니엘 산체스는 9일 열리는 패자 부활전에서 다시 한번 본선 진출을 위한 경기를 갖게 되었다.

앞서 열린 A조 경기에서는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와, 세미 세이기너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직행했고, 에디 레펜스와 허정한은 패자전에서 다시 한번 경기를 갖게 되었다.

또한 B조 경기에서는 베트남의 응고 딘 나이와, 트란 퀴엣 치엔이 나란히 본선에 진출고 자네티와 강동궁은 패자전으로 가게 되었다.

잠시 후 4시 40분부터는 D조 경기가 열리며 김행직, 사메 시돔, 타이푼 타스데미르, 조치연이 경기를 갖는다.

서바이벌 3쿠션 경기는 MBC Sports+, 네이버 TV,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