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11월 10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구리 서바이벌 3쿠션 챌린지 마스터즈’ 16강전 마지막 경기에서 조재호, 마르코 자네티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16강 4번째 경기로 치러진 경기에서 조재호, 마르코 자네티, 김행직, 토니 칼슨이 준결승 진출을 두고 경기를 가졌다.

경기 초반은 서로 탐색전을 하듯 진행되어 갔으나, 조재호가 조금씩 앞서 나가며 1위를 달렸다.

7이닝 선두를 달리고 있던 조재호가 6득점을 하며 1위 자리를 더욱 굳혀 갔다. 하지만 자네티와 칼슨 역시 5득점을 기록하며 벌어진 점수 차를 다시 좁혔다.

반면 김행직은 1득점만 성공시키며 7이닝에 16점을 잃으며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결국 꾸준한 득점을 이어간 조재호가 1위로 전반을 마쳤고, 칼슨이 2위를 기록했다.

후반 들어서도 침묵을 지키던 마르코 자네티는 후반 6이닝 11득점을 하며 살아나기 시작해고,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김행직도 7득점을 하며 마지막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시간이 아쉬웠다. 

후반 마지막 이닝인 7이닝 자네티는 6득점을 하며 2위 자리를 더욱더 굳혔고 김행직도 마지막 힘을 다해 공격에 나섰으나 3득점에 그치며 3위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후반에도 꾸준한 득점을 이어간 조재호가 1위(85점)로 마쳤고, 경기 막바지에 11득점 하이런을 기록한 마르코 자네티가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조재호와 마르코 자네티가 준결승 진출권을 따내며 16강 모든 경기가 끝났다.

지난 9월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우승자인 다니엘 산체스의 예선 탈락,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조치연의 준결승 진출 등 많은 이변을 낳고 있는 이번 대회는 11일 대망의 준결승과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2018 구리 서바이벌 3쿠션 챌린지 마스터즈’ 준결승과 결승 경기는 MBC Sports+, 네이버 TV,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18 구리 서바이벌 3쿠션 챌린지 마스터즈 8강 대진 및 시간>

11일 15시 : 응고 딘 나이, 조재호, 조치연, 트란 퀴엣 치엔

11일 17시 : 세미 세이기너, 마르코 자네티, 딕 야스퍼스, 무랏 나시 쵸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