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2019년 태백산배 전국3쿠션 당구대회가 태백시 고원 체육관에서 25일부터 5일간 열린다.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부 복식 경기와, 남, 여 3쿠션 개인전, 동호인부 남, 여 개인전과, 복식전, 단체전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태백시에서 전국 당구대회가 열린건 이번이 처음이다.

선수부 남자 개인전 경기는 15명의 시드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는 3인 1개조 예선 리그를 거쳐 상위 49명이 본선에 진출, 본선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선수 여자부는 참가자 전원이 예선 리그를 거친 뒤, 상위 8명이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회 첫 날인 25일에는 선수부 복식 경기가 열리며 지난 춘천 대한당구연맹회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치연, 김봉철의 안산 팀이 전국 대회 2연패에 나섰고, 전국대회 2연패 이후 일격을 당했던 조재호, 조명우의 서울 팀은 복식전 최강의 자리를 다시 한번 노린다.

남자 선수부는 국내 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을 비롯해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2위), 김행직(전남, 3위), 허정한(경남, 4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 6위) 등 3쿠션 간판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여자 선수부는 김민아, 스롱 피아비, 용현지, 이신영, 한지은 등의 선수가 출전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