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8월 1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맥크리 3쿠션 챔피언 오브 챔피언스에서 딕 야스퍼스가 에디 먹스를 꺾고 7승(3패)을 달성했다.

6승 3패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1승이 절실했던 딕 야스퍼스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에디 먹스와 경기를 가졌다.

딕 야스퍼스의 선구로 시작된 경기에서 딕 야스퍼스는 9이닝 9득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23점을 기록했고, 에디 먹스는 9이닝까지 단 3점에 머물고 있었다. 

후반 들어서도 에디 먹스의 득점은 더디기만 했다. 하지만 15이닝 31대 9로 에디 먹스가 크게 뒤져 있는 상화에서 에디 먹스는 6-8-5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28점까지 따라붙었고 딕 야스퍼스는 4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하며 31대 28까지 점수 차는 좁혀졌다.

그러나 에디 먹스는 더 이상 득점을 하지 못했고 딕 야스퍼스는 19이닝부터 1-5-3을 연달아 기록하며 40점 고지에 먼저 올라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딕 야스퍼스는 7승 3패로 큰 이변이 없는 한 4강 진출이 유력하게 되었고 에디 먹스 역시 7승 3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에버리지가 1.671로 낮아 다음 경기에 패할 경우 4강 진출에 실패할 수도 있게 되었다.

따라서 에디 먹스는 다니엘 산체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4강에 안전하게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같은 시간 벌어진 최성원과 마르코 쟈네티의 경기는 최성원이 2이닝에 16대 0으로 크게 앞서며 시작했으나 노련한 마르코 쟈네티의 경기 운영에 말려 20이닝만에 35대 40으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최성원은 4승 6패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완전히 탈락하게 되었고 마르코 쟈네티는 4패 후 6연승을 달리며 6승 4패가 되었다.

이미 본선 진출 탈락이 결정된 다니엘 산체스와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의 경기는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가 18대 28로 끌려가던 경기를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28이닝만에 40대 36으로 승리를 거뒀다. 

다음 경기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부터는 토브욤 브롬달과 레이몽드 클루망, 에디 먹스와 다니엘 산체스, 세미 세이기너와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의 경기가 시작된다.

맥크리 3쿠션 챔피언 오브 챔피언스 경기는 코줌코리아 홈페이지(www.kozoomkorea.com)와 네이버 라이브 TV(https://sports.news.naver.com/tv/index.nhn?category=etc&gameId=20180810DG1)를 통해서 생방송으로 시청하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