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서울 태릉 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서울 3쿠션 월드컵’ 예선 2라운드(PPQ)에서 우리나라는 서창훈, 고상운 등 10명이 3라운드(PQ)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둘째 날인 13일에는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 2라운드 경기가 열렸으며 17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서창훈은 예선 1라운드 1위를 차지한 김영섭과 롤란드 반 집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본선에 진출했으며 종합 에버리지 1.935을 기록하며 2라운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고상운은 비교적 쉬운 두 명의 여성 선수 귤센 데게너, 실비아 엑켈과 경기를 가졌으며 두 선수를 상대로 여유 있게 승리하며 종합 에버리지 1.714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장대현, 이홍기, 정영균, 김봉철, 이충복, 오태준, 임정완, 조건휘도 각각 2승을 거두며 예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전체 16개조 중 10개 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당구 강국의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 신청주, 고경남, 안지훈, 박수영은 1승 1패를 구민수는 2패를 당하며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셋째 날인 14일에는 예선 3라운드(PQ) 경기가 열린다. 예선 3라운드부터는 본격적인 3쿠션 강자들이 대거 출전하며, 우리나라는 13일 예선 2라운드를 통과한 10명의 선수와 예선 3라운드 시드를 받은 박광열, 최완영, 서현민, 홍진표, 조치연, 황형범, 이승진, 김재근 등 총 18명의 선수가 예선 마지막 라운드(Q) 진출을 위해 경기를 갖는다.

‘2018 서울 3쿠션 월드컵’ 3라운드 경기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www.kozoom.co.kr)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