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세계 최초로 시도되고 있는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대회가 인천 송도 IBS 타워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첫날 두 번째 경기에서 허정한은 하이런 14점을 기록하며 같이 경기를 갖은 4명의 선수 중 1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허정한은 첫 이닝 부터 1-4-7점을 연달아 기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반면 마틴 혼 선수는 4연속 공타를 기록하며 처음 주어진 30점 중에 13점만 남게 되었다. 하지만 허정한은 4, 5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했고, 마틴 혼은 6득점을 하며 29점 까지 회복했다. 

이후 전반 후반 지난 엘지 유플러스 대회 우승자인 트란 퀴엣 치엔은 7, 8, 9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남은 점수가 17점까지 떨어졌고 무랏 나시 쵸클루와 같은 점수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까지 점수는 허정한 53점, 트란 퀴엣 치엔, 17점, 마틴 혼 33점, 무랏 나시 쵸클루 17점이었다.

후반 경기가 시작되며 각각에 선수들에게는 30점이 더 주어졌다. 허정한은 전반 첫 이닝에 4득점을 하며 12점을 더했고, 3이닝에는 9점을 기록하며 27점을 더 더했다. 허정한의 득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경기 마지막 이닝에는 14점 하이런을 터트리며 42점을 더 더하며 130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B조 1위로 15일있을 본선에 진출했다.

무랏 나시 쵸클루는 전반 17점으로 경기를 마쳤으나 후반 첫 이닝에 6점, 3이닝에 4점, 7이닝에 7점을 더하며 3이닝에 8점을 기록한 마틴 혼을 잡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트란 퀴엣 치엔은 전반 7이닝부터 후반 4이닝까지 연속 공타를 기록하며 결국 -10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패자조에서 본선 진출을 위해 다시 한번 경기를 하게 되었다.

13일 경기의 3, 4위는 14일 패자 부활전에서 다시 한번 본선 진출을 놓고 경기를 갖는다.

앞서 벌어진 A조 경기에서는 토브욤 브롬달이 전반 2이닝 8점, 후반 5이닝 7점 등 다득점을 이어가며 125점으로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2위는 사메 시돔이 85점을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조에 속해있던 김행직은 전반 6이닝에 주어진 30점을 모두 소비하며 아웃 되었고, 후반에도 하이런이 3점에 그치며 15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김행직은 같은 15점으로 경기를 마친 휴고 파티노와 함께 14일 패자전을 하게 되었다.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예선 1, 2경기 결과>

A조 

1위 : 토브욤 브롬달 125점 

2위 : 사메 시돔 85점

3위 : 휴고 파티노 15점(하이런 4점)

4위 : 김행직 15점 (하이런 3점)

B조

1위 : 허정한 130점

2위 : 무랏 나시 쵸클루 82점

3위 : 마틴 혼 38점

4위 : 트란 퀴엣 치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