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천한산모시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6월 6일 개막!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서천군의 대표행사인 제24회 한산모시문화제와 더불어 국내 최대의 당구축제로 인정받는 제4회 서천한산모시 2013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가 6월 6일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내 연수원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캐롬 3쿠션, 포켓, 스누커, 잉글리시 빌리아드의 종목으로 이루어진 이번 대회는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충청남도당구연맹과 국민생활체육전국당구연합회가 주관하며 서천군,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천군체육회에서 후원하여 총 상금 6800여 만원으로 이루어진 최대 규모의 당구대회이다.

서천 한산모시배 당구대회는 2010년 3월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스타급 당구선수들과 동호인들이 꾸준히 참가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주변지역의 지역문화행사로 꼴갑 축제,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 등 볼거리가 풍부하고 국내 당구 팬들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온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축제와 함께 여러 당구종목 경기를 관람하고 즐기며 매년 성황리에 대회가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대회에는 3000여명의 많은 선수가 참여하였으며, 수많은 기록들과 명승부들을 남겼다. 그 중, 예선 첫 라운드부터 모든 경기를 치르고 올라온 김동룡 선수(대구)와 시드배정을 받아 64강전부터 합류한 최성원 선수(부산)의 챔피언 결정전은 당구 팬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경기로 남아있다. 이 결승전에서 김동룡 선수는 하이런 13점과 함께 개인전 애버리지가 1.655에 육박하는 안정된 득점력을 기록하는 쾌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하며 많은 당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또다른 스타선수로 떠올랐다.

2013년 서천 한산모시배 대한당구연맹회장배 당구 대회의 전체적인 요강은 다음과 같다.

3쿠션 선수개인전은 단판토너먼트로 이루어지며 남자 30점, 여자 20점으로 진행된다. 선수단체전은 남녀등록선수 4인 1팀이며 3세트(단식-단식-복식)으로 2선승제로 이루어진다. 단식 복식 모두 25점으로 이루어지며 여자선수 포함 혼성은 여자선수에 대한 핸디점수가 주어진다. (단식 - 남:여=25:18, 복식 - 남,남:남,여=25:20, 남,남:여,여=25:18)

3쿠션 학생부 선수 개인전은 핸디가 없고, 초,중등부는 35이닝제한의 단판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초등부 15점, 중등부 18점으로 이루어진다.

고등부 캐롬경기에서 개인전은 40이닝 제한 25점 단판토너먼트로 진행되며 8강부터는 이닝제한이 사라지고 단체전은 학교대항전으로 동일학교 소속의 등록선수가 2인 1팀을 이루어 스카치방식으로 경기를 치룬다. 그리고 고등부 동호인과 대학부 개인전 경기방식은 20점 단판토너먼트로 참가인원이 8명 미만일 경우 해당종목은 열리지 않는다.

또 다른 볼거리인 예술구 개인전은 오픈방식으로 등록선수 및 동호인이 참가하며 경기방식은 참가인원에 따라 추후 현장추첨으로 결정된다.

동호인부 개인전은 320강 국제식대대경기이며 20점 단판승(남:녀=20:13), 예선은 30이닝 제한경기로 진행된다. 또, 단체전은 64강 국제식대대경기 5인단체로 이루어지며 1개 동호회당 3팀출전으로 제한된다. 남자 20점, 여자 핸디 10점이며 팀당 핸디자제한은 없다. 대진 추첨은 6월 8일 현장에서 진행된다.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의지로 뜨거워지고 있는 이번 서천 한산모시배 전국당구대회의 경기는 대회가 시작하는 6월 6일 ~ 9일까지 코줌코리아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