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나눔 프로젝트> 중고당구연맹 후원 이벤트

  전국적으로 쌀쌀한 기온이 감도는 2013년 벽두에, 코줌코리아는 봄기운 물씬 풍기는 가슴 뭉클한 후원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희망 나눔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이벤트는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코줌코리아 스튜디오에서 1월 15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프레데터 큐와 몰리나리 큐를 사용하는 전국 16명의 상위권 선수들이 모여 리그전과 캐롬 경기 등의 경연을 펼친다.  

김현석, 김동룡, 강상구, 조오복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실력파 선수들과 학생 3쿠션 선수로 유명한 김준태와 정해창, 그리고 코줌코리아 오성규 대표가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와 코줌코리아에서 제공하는 500만원 상당의 당구 물품이 중고당구연맹의 당구 꿈나무들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 중고당구연맹 임직원과 소속 학생 선수들이 코줌코리아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후원품을 전달받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된다.

  코줌코리아의 오성규 대표이사는 기획 초기에 지극히 평범한 3쿠션 대회를 생각했었으나, 그것만으로는 당구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여러 선수들의 의지를 모아 이번 후원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구 선수로 입문하면서 어려움을 먼저 겪었던 출전 선수들은, 앞으로 당구계가 흔들림 없이 굳건하게 발전해 나가려면 이런 후원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열려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여 즐겁게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첫째 날, 선수들은 오후 4시부터 프레데터 조와 몰리나리 조로 나뉘어 30점 단판 예선리그를 펼치고, 각 조당 승점이 높은 상위 4명이 본선무대에 올라간다.  역시 30점 단판으로 진행되는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각 조에서 우승한 2명의 선수에게는 고가의 프레데터 큐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둘째 날, 오후 3시에 가장 먼저 추첨을 통해 자신의 큐, 하우스 큐, 3kg 큐, 브레이크 큐, 보조 브릿지 사용, 반대 손 사용 등의 페널티 샷을 시도하는 복불복 게임을 진행한다. 다음으로 경기 결과를 기록하여 복기를 가능하게 하고 해외 선수들과 원격 당구시합과 레슨을 할 수 있는 최첨단 장치인 MYWEBSPORT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난구풀이 게임(2회 시도)을 4시에 시작하며, 오후 5시부터는 선수들의 진정한 실력을 평가하는 하이런 게임(2회 시도)을 펼쳐 <희망 나눔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새로운 이벤트를 도입하여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보는 것과 함께, 아시아에서 오직 코줌만이 보유하고 있는 MYWEBSPORT의 기능과 유용함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줌코리아는 15일부터 16일까지의 모든 경기 및 이벤트를 생방송으로 중계하며, 앞으로도 각종 이벤트와 수준높은 대회를 주관하여 당구 발전에 기여하고 학생 당구의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 참가 선수 : 김현석(광주), 김동룡(대구), 조치연(서울), 강상구(대전),

                강호규(충남), 조오복(충북), 천주영(전남), 유진희(서울),

                김준태(경기), 정해창(충북), 정성윤(서울), 고경남(경기),

                길우철(인천), 오성규(충북), 이상헌(서울), 이상대(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