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콘팀, 유러피안 클럽팀 챔피언쉽에서 5번째 타이틀을 차지하다.

클래식 종목의 유러피안 클럽팀 챔피언쉽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6명의 결승게임 진출자가 확정되었다.

에티콘 팀과 보훔 팀으로 확정되었으며, 에티콘팀은 5년 연속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을  눈앞에 두고 있었고, 보훔 팀은 큰 활약으로 관객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준 팀이였다.  

결승에 진출한 보훔팀은 인상깊은 경기를 남긴 바 있었다. 준결승에서 강력한 스페인의 수에카 팀과의 경기로, 모든 선수가 상대팀에게서 주도권을 잡고 흔들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원쿠션 종목의 파비안 블론델 선수는 데이브 크리스티아니 선수를 상대로 6이닝 120:23의 점수로 완승하였으며, 토마스 넉만 선수는 라울 쿠엔카 선수를 상대로 71/2 보크라인 종목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1이닝 200점으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더구나 다른 테이블에서 47/2 보크라인 경기를 진행하고 있던 루드거 하블릭 선수는 1이닝 170점의 점수를 기록하며 위풍 당당한 점수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렇게 보훔 팀은 손쉽게 결승 진출권을 획득하였다.

보훔 팀은 이러한 큰 활약을 보여주며 결승을 앞둔 경기장 내를 긴장감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네덜란드의 득점기계들에게 압도 되었던 것일까, 준결승전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보훔 팀의 선수들은 결승까지 그 활약을 이어가진 못했다.

에티콘 팀의 장-폴 드 브루인 선수는 원쿠션에서 7이닝만에 120점으로 승부를 끝마치며 승점을 가져갔고, 헨리 틸레만 선수가 47/2 보크라인 경기에서 하블릭선수를 상대로 맞아  2이닝 250점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리하여 패트릭 니센 선수는 보크라인 71/2 종목에서 10이닝만에 게임을 멈출 수 밖에 없었고 팀이 5연속 타이틀을 차지한 기쁨의 환호성을 터뜨렸다. 모든 종목에서 네덜란드 선수들은 토너먼트 승자들 중에 단연코 최고였다. 에티콘 팀은 이번의 성공적인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교체에 나선다. 틸레만 선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을 떠나게 되면서 틸레만 선수를 대체할 선수로 보크라인 주니어 챔피언이였던 게르트-장 벨드후이젠 선수가 들어온다. 이 팀의 스타플레이어인 장-폴 드 브루인과 패트릭 니센은 최고선수로 그대로 팀에 남으며 팀 이름은 에티콘(Etikon)에서 AEJ로 바뀔 예정이다.

개인기록

보크라인47/2:

1) Henri Tilleman (Etikon): 75%, average 58,62

2) Esteve Mata (Sueca): 50%, 61,75

3) Nicolas Gérassimopoulos (Andernos): 50%, 34,00

4) Ludger Havlik (Bochum): 50%, 30,34

5) Brahim Djoubri (Ronchin): 33%, 24,77

6) Willy Gérimont (Chartres): 25%, 20,22

보크라인 71/2:

1) Thomas Nockemann (Bochum): 75%, 32,78

2) Xavier Grétillat (Chartres): 50%, 29,90

3) Patrick Niessen (Etikon): 50%, 26,76

4) Peter De Backer (Andernos): 50%, 17,28

5) Raul Cuenca (Sueca): 33%, 21,35

6) Jean-François Florent (Ronchin): 16%, 22,70

원쿠션:

1) Jean-Paul de Bruijn (Etikon): 100%, 15,48

2) Bernard Villiers (Ronchin): 66%, 6,07

3) Jacky Justice (Chartres): 50%, 4,50

4) Dave Christiani (Sueca): 33%, 7,78

5) Fabian Blondeel (Bochum): 25%, 7,72

6) Bernard Baudoin (Andernos): 0%,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