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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삼종경기 - ANAG 빌리아드 컵 - Olomouc (CZE)

보크라인과 1 쿠션 룰 소개

등록자 on 2012년 10월 22일

보크라인과 1 쿠션 룰 소개

© 보크라인

10월 5일 부터 7일까지 생방송으로 중계되었던 2012 ANAG 트라이애슬론 경기 종목에 포함되었던 보크라인과 원쿠션 경기 룰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보크라인(balkline) 경기

-여러 보크라인 경기 방식들 중 아낙 삼종경기에서 쓰인 보크라인(72/2)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보크라인(72/2)라는 표현은 각 라인이 쿠션에서 72cm 떨어져 있음을 의미하며, 2는 큰 구역 내 최대 득점가능 횟수를 의미한다.)

-보크라인은 벨기에/독일어로 카드레(cadre)라 부른다.

-기본적으로 4구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나, 유효득점 룰에서 차이가 있다.

-공은 3쿠션과 같이 3개로 진행하고, 초구의 공 배치는 3쿠션과 같으며, 초구는 3쿠션처럼 빨간공을 먼저 쳐야한다.

 

유효득점

- 자신의 공으로 쿠션에 상관없이 목적구 2개를 맞히는 경우에 득점. 단 아래의 규칙에 따라야 한다.

 

규칙 

- 테이블 안에 6개의 큰 구역이 나누어져 있고 각각의 선 끝에 약 7인치 정도의 정 사각형의 구역이 6개가 또 있다.

- 6개의 큰 직사각형 중 하나의 구역 내에 2개의 목적구가 모여 있는 경우에는 2회 이상 득점이 불가능하다. 1번의 득점 후 목적구가 한 구역 내에 여전히 남아 있다면, 2회째 득점 시 목적구 2개 중 최소 1개의 공을 구역 밖으로 빼내야만 한다(1개 이상의 공이 나간 뒤 다시 그 구역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허용되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파울이다.

- 6개의 작은 정사각형 중 하나의 구역 내에 2개의 목적구가 모여 있는 경우 5회 이상의 득점이 불가능하다. 구역 내에서 4회 득점 후 2개의 목적구가 여전히 모여 있는 상태라면  5회쨰 득점 시 무조건 최소 1개의 공을 구역 밖으로 빼내야만 한다(1개 이상의 공이 나간 뒤 다시 그 구역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는 허용되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파울이다.(무한 득점을 방지하기 위한 구역이다.)

- 하나의 해당 구역에서 목적구 2개가 남아있는 한 점수 제한은 변하지 않는다.(예를 들어 득점 1회 째에 최소 1개 이상의 목적구가 큰 직사각형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그 구역 내로 돌아온다 해도 2회 제한은 여전히 남아있기에 구역 내 최대 가능득점은 1점이다.)          

- 수구(자신의 공)와는 상관없다.

- 큰 사각형과 작은 사각형은 두 목적구가 하나의 영역 안에 있을 때나 혹은 겹쳐있는 영역 안에 있을 경우에 각각의 제한사항을 적용한다.

- 파울 발생 시, 공의 위치는 그대로 유지된 채로 상대방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 1회 성공에 1득점이고 페널티는 없다. 후구가 적용된다면, 무승부 시합이 가능하다.

- 스팟팅 볼(Spotting Ball) :테이블 밖으로 공을 내보내는 것은 일종의 파울이며, 그 후에 공은 특정 위치에 놓이게 됨

 

그림 예시

-어떤 사각형 내의 구역이든지 그 구역 안에 목적구 두 개가 같이 있다면 플레이어는 2점의 득점(혹은 5점의 득점)을 한 후 목적구 중 최소한 1개 이상의 공을 다른 구역으로 보내야 한다.

-예를 들어 “B”와 “C”의 경우에 흰색공이 내 공이고 노란색 공과 빨간색 공 두개를 맞추어 2득점("C"에서는 5득점, 하지만 큰 사각형의 경계내에 두 목적구가 같이 들어가는 순간 2점의 제한으로 바뀐다.)을 한 후 여전히 목적구 두 개가 그 구역 안에 있다면 세 번째("C"에서는 6번째) 시도에서는 어떤 공이든 최소 하나는 다른 구역으로 이동해야 한다(1개 이상의 목적구가 나갔다 들어오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A"의 경우처럼 경계면에 공을 계속 붙어있게 하는 경우에는, 얼마든지 득점이 가능하다. 단 목적구 2개가 큰 사각형의 경계면 상에 있을지라도 작은 사각형 안에 두 목적구가 들어가게 된다면, 최대 5회까지 득점한 후 공 배치를 깨트려야 한다는 것을 명심할 것.

 

2. 캐롬 1쿠션 경기

1쿠션 경기는 자신의 공이 레일에 최소 3번이 아닌 1번 이상 닿은 후 1,2목적구를 맞추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기본적으로는 3쿠션 경기의 룰과 같다. 당구 입문자들에게 적합한 게임이다.

-초구의 공 배치는 3쿠션과 같다.

-초구는 3 쿠션처럼 빨간 공을 먼저 쳐야만 한다.

 

유효 득점 

-빨간 공 혹은 상대방의 공을 쳐서 나머지 공을 맞추기 전, 자신의 공이 1회 이상 쿠션에 닿은 경우

-먼저 자신의 공이 1회 이상 쿠션에 닿은 후 2개의 공에 닿은 경우

-먼저 자신의 공이 1회 쿠션에 닿은 후 1개 공에 맞고 쿠션에 맞고(1회 이상) 나머지 공에 닿은 경우

-먼저 자신의 공이 1회 이상 쿠션에 닿은 후 1개 공을 맞추고 쿠션을 맞추고(1회 이상) 나머지 공에 맞는 경우

 

-유효득점에 속하지 않았을 경우, 공의 위치는 그대로 유지된 채로 상대방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1회 성공에 1점이고 페널티는 없다. 후구가 적용된다면, 무승부 시합이 가능하다.

-스팟팅 볼(Spotting Ball) :테이블 밖으로 공을 내보내는 것은 일종의 파울이며, 그 후에 공은 특정 위치에 놓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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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Semih_Sayginer
Semih_Sayginer
굳!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드디어 모든 궁금증이 풀렸네요!
헌데 보크라인과 완쿠션 게임 모두 초구 배치가 th리쿠션과 같다고 하는데..
득점도 th리쿠션으로 해야만 하는건가요?

Message 1/3 - 등록일자 2012년 10월 24일 오후 2:15

kozoomkorea
kozoomkorea
초구
배치만 3쿠션과 같고 득점은 3쿠션이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Message 2/3 - 등록일자 2012년 10월 24일 오후 3:54

kozoomkorea
kozoomkorea
후구
프리게임(=스트레이트 볼), 보크라인(=카드레), 원쿠션 모두 초구에 경기가 끝날 수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항상 후구가 주어집니다.

Message 3/3 - 등록일자 2012년 10월 24일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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