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본선 32강 경기에서 강동궁, 최성원 선수가 16강전에 진출했다. 강동궁 선수는 에디 멕스 선수를, 최성원 선수는 제프 필리품 선수를 각각 세트스코어 3:0. 3:1로 누르고 우승을 항해 한걸음 나아갔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김경률, 허정한, 조재호, 이충복 선수는 시차와 현지 적응에 실패에 안타깝게도 탈락하였다. 특히나 김경률 선수는 그리스의 니코스 선수와의 경기에서 초반 3점대의 에버리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다가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2:3으로 대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이 더 컸다. 

잠시 후 현지시간 11시부터(한국시간 오후 6시) 강동궁 선수(vs 안드레아스 에플러)의 경기가 시작되고,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부터는 최성원 선수(vs 프레드릭 코드롱)의 경기가 펼쳐진다. 두 선수의 선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