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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아지피 마스터스 (AGIPI Masters) 결선 라운드 - Schiltigheim (FRA)

코드롱과 자네티가 AGIPI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등록자 on 2013년 3월 20일

코드롱과 자네티가 AGIPI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Didier Fioramonti
본선 리그의 두 주역들 : 타이푼 타스데미르와 마르코 자네티

 

코드롱과 자네티가 AGIPI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쉴티히하임 -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팀인 AGIPI 팀에는 프레데릭 코드롱, 마르코 자네티, 제레미 뷰리가 탑 3 선수로 소속되어 있고, 지난 여러 해동안 홈구장인 AGIPI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 지역 컵 대회에 출전하여 한번도 패한 적이 없는 최고의 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아름다운 최고의 토너먼트 대회인 AGIPI 마스터스에서 이 홈구장 소속 선수들은 지금까지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에 서본 적이 없다.

  프레데릭 코드롱과 마르코 자네티는 2013년 AGIPI 마스터스의 우승자가 되어 왕관을 쓸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두 선수 모두 상당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 주말 로잔 빌리아드 마스터스에서 결승에 올라 자네티가 코드롱을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AGIPI 마스터스에서 두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딕 야스퍼스가 가장 뚜렷한 경쟁자로 부각되는 가운데 다니 산체스, 마틴 혼, 타이푼 타스데미르, 뤼피 체넷, 조재호 선수도 역시 만만치 않은 경쟁자가 될 수 있다.  딕 야스퍼스와 함께 3번이나 월드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다니 산체스는 지난 본선 라운드에서 가장 경기력이 좋았던 선수였다.  마지막 본선 리그전에서 산체스의 경기력은 눈부실 정도였다.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토브욘 블롬달과 더불어 김경률 선수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는 산체스와 조재호 선수에게 밀려 결국 최종 결선 티켓을 손에 쥐지 못하였다.

  쉴티히하임에 위치한 멋진 경기장의 한가운데 놓인 AGIPI 마스터스 경연장은 당구계에서 최근 몇 년 사이에 나온 새로운 기록들로 채워져 왔다.  저널리스트이자 기록수집가인 베르트 반 마넨은 그의 페이스북에 애버리지 3.0 이상의 나온 것은 총 44경기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3년 들어 아직 3개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애버리지 3.0이 넘는 경기가 벌써 22경기나 나왔다는 것은 놀라운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최종 결선 토너먼트 경기들은 최고 수준의 기록들이 나올 조짐이 보인다.  최종 결선에 오른 선수들의 전체 애버리지가 올해처럼 높았던 적이 없었다.  8강에 진출한 선수들의 애버리지는 2.137에 육박한다.

  코줌의 방송 카메라는 프리미엄 패스를 보유한 회원들에게 21일 밤부터 가장 탁월한 3쿠션 경기들을 제공하기 위해 초점을 맞출 것이다.  22일(목요일)부터 25일(일요일)까지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이고, 이후 경기들은 유로스포츠2에서도 중계될 예정이다. 8강 토너먼트는 총 7개의 라이브 방송을 관중들에게 제공한다.  22일과 23일 각각 2 경기씩의 8강전이 열리고 24일에는 준결승 2경기와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 순위 결정전으로 5경기가 추가될 예정이다.  22일, 23일, 24일 그리고 25일 01시까지 8위부터 3위의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들이 예정되어 있다.

 

8강전(시간순 - 한국 시간):

 

22일(금요일) 02:00 - 뤼피 체넷(터키) vs 조재호(대한민국) 

- 뤼페 체넷은 세계 랭킹 14위로 뛰어올랐다.  AGIPI 마스터스에는 두번 참가하였고 본선 라운드 C조에 속해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승점 7점을 쌓으며 애버리지 1.869를 기록하였다.

- 조재호 선수는 랭킹 11위이다.  지난 대회에 처음 참가하였지만 결과가 좋지는 않았다.  올해 본선 B조에서 3승1패로 승점 6점을 쌓으며 애버리지 2.172로 조2위를 차지하였다.

 

22일(금요일) 05:00 -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vs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 타이푼 타스데미르는 세계 랭킹 15위에 올라있다.  본선 A조에 속한 타이푼은 4경기를 모두 승리하여 승점 8점을 거뒀고 애버리지 2.326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 마르코 자네티는 세계 랭킹 8위로, 지난 주말 로잔 마스터스에서 멋진 경기들을 선보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대회에서 애버리지는 1.900을 기록하였다.  AGIPI 마스터스 본선 A조에 속하여 타이푼에게 한 경기를 패한 것 외에 3경기를 승리하며 승점 6점을 획득하였고 애버리지 2.124를 기록하였다.

 

23일(토요일) 02:00 -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vs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 다니엘 산체스는 3번이나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고 현재 세계 랭킹 5위를 차지하고 있다.  AGIPI 마스터스에 다섯번 참가한 산체스는 지난 본선 라운드에서 진정한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B조에 속한 그는 4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승점 8점을 거두며 애버리지 2.469를 기록하였다.

- 딕 야스퍼스는 2009년과 2010년 두 번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2008년과 2011년에는 2위를 차지한 적이 있어서 AGIPI 마스터스의 절대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하였다.  세계 챔피언 우승 3회의 경력을 지닌 야스퍼스는 AGIPI 마스터스에서 총 94,025유로의 상금을 획득하였는데, 이 금액은 대회별로 평균 18,825유로에 해당한다.  본선에서 D조에 속해 승점 5점으로 2위를 차지하였고 애버리지 1.970을 기록하였다.

 

23일(토요일) 05:00 - 프레데릭 코드롱(벨기에) vs 마틴 혼(독일)

- 프레데릭 코드롱은 5번 참가하여 총 58,050유로의 상금을 획득하였다.  가장 높은 성적은 2008년과 2009년 각각 3위를 차지한 것이다.  본선 D조에서 승점 8점, 4전승으로 애버리지 2.500을 기록하였다.  이 애버리지는 예선과 본선에서 가장 높은 기록이다.  특히, 딕 야스퍼스와 코드롱의 경기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였다.  44대7로 뒤지던 경기를 역전승하면서 모두에게 크나큰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 마틴 혼은 AGIPI 마스터스에 5번 참가하였고 총 28,750유로의 상금을 획득하였다.  이 금액은 에디 멕스, 제레미 뷰리, 마르코 자네티, 카시도코스타스가 받은 것과 비슷한 금액이다.  본선 C조에 속한 마틴 혼은 애버리지 1.865를 기록하였다.  지난 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마틴혼은  우승을 차지한 블롬달과 더불어 가장 높은 애버리지인 2.157을 기록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www.agipibilliardmasters.com에 가면 더 많은 정보와 기록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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