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클래스 선수 딕 야스퍼스와 에디 멕스 선수가 패배하였고, 리차드 비테일 선수가 제롬 바벨리온에게 한 점 차이로 패배한 가운데, 진 레베촌 선수 덕분에 지난 밤 Courbevoie을 상대로 Clichy-Montmartre(클리취-몽마르뜨) 팀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 선수들은 팀 챔피언쉽 결승 진출 자격을 간신히 얻어냈다.

레베촌 선수는 시합이 끝난 직후 이렇게 말했다. “저희 팀의 정말 믿을 수 없는 마지막 클라이막스였습니다. 사실상 저희 팀은 네 경기 중 세 경기를 졌기 때문에 거의 패배한 것과 다름 없었는데, 그러나 저희는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결국, 레베촌 선수의 승리는 팀 전체의 승리를 의미한 것이었다.

Courbevoie와 Clichy-Montmartre는 D1 그룹에서 각각 2, 3순위를 달리고 있었고, 어제 저녁 파리에서 시드받는 세 팀과 함께 결승(TOP 4)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기 위한 시합을 마쳤다. Agipi, Andernos, Laxou 이 세 팀은 현재 시드배정이 되어있다.

진 레베촌 선수는 자신의 상대였던 장 자크 보딘 선수를 29이닝에 50:25로 무난히 승리하였다. 반면, 팀 중 나머지 세 선수들은 전부 시합에서 패배하였다.

야스퍼스는 다니엘 산체스 선수에게 50:42, 29이닝으로 패배하였으며, 에디 멕스는 에디 레펜즈 선수에게 50:43, 23이닝으로 패배하였다. 리차드 비테일 선수는 승리의 깃발에 먼저 다가설 수 있었지만, 결국 바벨리온 선수에게 한 점 차이로 패배하고 말았다. 그러나, 가장 안타까운 장면은, Courbevoie팀이 총 에버리지 1.5의 낮은 점수를 내서 결국 결승행을 놓치고 말았다.

Clichy-Montmartre팀이 준결승전에서 만날 상대는 그리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Clichy팀은 무려 6번의 챔피언을 했던 Agipi팀과 조우한다. 나머지 팀은 각각 Andernos, Laxou팀이 서로 만나 시합을 치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