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대가족이 모여 여유와 풍성함이 가득하길 기원하고 있을 무렵 저 멀리 떨어진 포르투갈에서 한국 선수단들은 가슴에 태극기를 묻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경기에 임했다.

한국 시간으로 9일 새벽에 이루어진 PPQ에서는 A조 조치연, B조 강인원, E조 조명우, G조 김라희, M조 김용철, N조 서현민 선수가 출전했고 결과는 아래와 같다. 

A조 조치연 선수 2승 무패, 에버리지 1.153 

B조 강인원 선수 2승 무패, 에버리지 1.090

M조 김용철 선수 2승 무패, 에버리지 0.967

N조 서현민 선수 2승 무패, 에버리지 1.153로 각 조 1위로 PQ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E조의 조명우 선수는 또래인 다비드 마르티네즈 선수에게 1승을 뺏기며 1승 1패, 에버리지 1.186으로 조 2위에 머물며 진출에 실패했고 G조 김라희 선수는 터키의 무명 선수 체틴 카야 엠라흐 선수와의 첫 경기에서 대역전패를 당하고 다비드 자파타 선수와의 두번째 경기에서 비기며 1무 1패, 에버리지 1.134로 PQ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지는 PQ 경기에서는 한국의 조치연, 서현민, 강인원, 김용철, 임태수 선수, 무랏 튜출, 제롬 바베일론, 마슝쿵, 리 데 빈, 비롤 우이마즈, 장 크리스토프 루, 피터 클루망, 피에르 소만, 제프 필리품 선수와 같은 강자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시간 7시에 생방송이 시작되고 코줌 프리미엄 패스 회원들만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