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4일 경기도 구리시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구리 세계 3쿠션 월드컵’ 예선 1라운드에서 출전 대기 명단에 있던 강자인(개명 전 : 강인원)이 전체 1위에 오르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강자인(충북)은 월드컵 국내 선발전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루이스 아베이가(에콰도르)의 노쇼로 인해 출전 자격을 얻어 출전했다.

강자인이 속한 조는 L조로 김재정(구리), 일베이 다그데렌(터키)과 같은 조다. 먼저 김재정과 다그데렌이 먼저 경기를 가져 다그데렌이 승리한 가운데 김재정이 강자인과의 경기를 포기하며 강자인은 1승을 얻었다.

다그데렌과 강자인이 1승을 거둔 가운데 강자인은 다그데렌과의 경기에서 하이런 8점을 포함하며 23이닝 만에 30 대 22로 승리를 거둬 강자인이 2승으로 L조 1위에 올라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또한 강자인은 에버리지 1.304로 예선 1라운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김재문(구리), 이태근(인천), 오정수(제주), 정호석(경기)은 2승으로, 이대웅(경기)은 1승 1무로 조 1위에 올라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예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오정수

한편, 김갑세(인천), 김정섭(서울), 우철(서울), 한정희(서울)는 1승 1패를, 전기원(서울), 고준서(서울)는 2패를 안으며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 이틀째인 5일 예선 2라운드에는 1라운드에서 올라온 한국 선수들을 포함해 14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 박수영(서울), 차명종(경기), 송현일(경기), 이충복(시흥시체육회), 안지훈(대전), 윤성하(강원), 김현석(광주)이 예선 2라운드부터 출전해 경기를 치른다.

구리 세계 3쿠션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구리시체육관 전경

2019 구리 세계 3쿠션 월드컵 경기는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며, 7일부터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 네이버 TV, 아프리카 TV를 통해서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