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6월 17일 벨기에 블랑켄베르크에서 열린 3쿠션 월드컵 예선 1라운드에서 우리나라의  김준태(경북, 424위), 김정섭(서울, 279위), 김동훈(서울, 428위)이 참가해 전원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2월 군 제대 후 복귀한 김준태는 G조에서 군고르 바스투나리(터키)를 상대로 22이닝 만에 30 대 10으로 꺾으며 1승을 거둔 뒤, 켄니 미아톤(벨기에)을 13이닝 만에 30 대 12로 꺾고 2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준태는 2경기 에버리지 1,714를 기록하며 피터 드 벡커(벨기에)에 이어 1라운드 전체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정섭은 M조에서 프레드 드리에센(네덜란드)과 다니 게이센(벨기에)을 차례로 꺾으며 2승을 거뒀고, 김동훈 역시 니콜라이 젠센(덴마크)과, 미카엘 디보겔리어(프랑스)에게 승리를 거두며 1라운드를 무난히 통과했다.

김정섭은 에버리지 1.666을 기록하며 김준태에 이어 3위에 올랐고, 김동훈은 1.304로 4위에 올라  예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렇게 예선 1라운드에 출전한 한국의 세 선수 모두 좋은 성적으로 예선 1라운드를 무난히 통과했고,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를 통과한 김준태, 김정섭, 김동훈을 비롯해 정승일(서울, 124위), 서창훈(평택, 128위), 강인석(대전, 268위)이 3라운드 진출을 위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2019 벨기에 블랑켄베르크 3쿠션 월드컵 예선 2라운드 경기는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전 경기 생방송(무료)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