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 vs 박광열

김행직 선수는 6이닝동안 14점 득점으로 박광열 선수에게 공격을 퍼부으며 점수를 꽁꽁 묶어 두었다. 이 두선수의 최근 만남은 지난 전주대회 준결승전에서 있었다. 그때의 결과는 김행직 선수의 승리.

박광열 선수와의 경기에서 한층 더 자신감이 붙은 김행직 선수는 계속해서 치고나갔고, 박광열 선수는 7이닝에 다소 늦은 첫 득점을 하였다. 스코어는 7이닝 14:2.

시원시원한 플레이로 10이닝에 하이런 9점을 치며 28:7로 쉬는시간을 가진 김행직 선수는 그 후에도 득점에 열을 냈고,18이닝 40점, 에버리지 2.22를 기록하며 첫번째 준결승 진출자가 되었다.

황형범 vs 이상대

지난 경기에서 부산의 최성원을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한 이상대 선수는 같은 부산 소속의 황형범 선수에게 제압당하며 14이닝 22:7로 쉬는시간을 가져야했다.

경기내내 힘을 쓰지 못한 이상대 선수는 공타가 난무하는 경기를 보였고, 황형범 선수는 꾸준한 득점을 유지하며 27이닝 40점에 성공하였다. 결과는 27이닝 40:13 

김종원 vs 조치연

초반 주도권을 잡은 김종원 선수는 7이닝 14:9로 앞서고 있었으나, 뒷심이 강한 경기를 많이 보여준 조치연 선수는 금세 12이닝 15:18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이 후 두 선수는 점수를 주고 받으며, 마지막까지 신경전을 벌였고 27이닝 35:36에서 김종원 선수는 공과 함께 기회를 놓쳐버렸다. 이로써 준결승 진출권은 조치연 선수에게 돌아가게 되었다. 결과는 28이닝 37:40

김현석 vs 장국환

쫓고 쫓기는 스코어 속에서 두 선수간에 팽팽한 기싸움이 느껴졌다. 

20이닝 25:32, 장국환 선수가 30점대에 먼저 도달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였다. 이에 김현석 선수는 당황하지 않고 역으로 집중력을 더 발휘하며 21이닝 하이런 9점으로 응수하였다. 그리고 장국환 선수가 공타를 치는 틈을 타 바로 2점,4점 득점하며 경기를 끝내버렸다. 장국환 선수는 마지막 기회인 후구까지 놓치며 23이닝 40:32로 8강전이 마무리 되었다.

준결승 대진

황형범 vs 조치연

김현석 vs 김행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