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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Ho Chi Minh (VIE)

2015 호치민 월드컵, 황제 토브욘 VS 황태자 타이푼

등록자 on 2015년 8월 16일

2015 호치민 월드컵, 황제 토브욘 VS 황태자 타이푼

© 생에 첫 월드컵 우승을 하게된 타이푼 타스데미르 선수

첫번째 열리는 2015 호치민 월드컵, 첫 우승은 누가 하게 될 것인가

에디 멕스 선수와의 준결승전에서 미친듯한 경기력을 보이며 관중들의 열광케한 토브욘 블롬달.

최근 버호벤 오픈에 이어 호치민 월드컵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생에 첫 월드컵 우승의 자리를 노리는 타이푼 타스데미르.

 

대망의 결승전을 보기 위해 찾아온 관중들로 경기장이 빼곡히 가득 찬 가운데 우렁찬 박수 소리와 함께 두 선수의 뱅킹이 시작되었다. 

초반은 타이푼의 차분한 리드로 흘러갔다.

평소 타이푼의 실력을 극찬해오던 토브욘은 4이닝째 공타를 유지하며 이전과의 다른 모습을 보였다. (4이닝 8:0, 6이닝 11:3, 8이닝 14:7, 10이닝 18:9)

11이닝 20:9로 쉬는 시간을 갖고 돌아온 토브욘의 리듬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행운의 샷까지 들어가며 8점을 성공하며 12이닝 21:17로 따라왔다.

 

그러나 타이푼 역시 반격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땀을 뻘뻘 흘리며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한 그는 14이닝째 하이런 15점을 치며 순식간에 나머지 2점만을 남겼다.(14이닝 38:19) 타이푼 선수의 컨디션은 최고조로 달았고 관중들의 환호를 온 몸으로 받았다.

 

그러나 상대는 황제 토브욘이었다. 상대가 단 2점만이 남은 상황에서 차분히 또 한번의 다득점 10점을 성공했고 14이닝 38:29로 반격의 타이밍을 옅보았다.

(16이닝 38:31) 2이닝의 공타로 초조해지던 순간 타이푼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17이닝째 40점에 도달했다. 

 

후구 9점이 남은 상황에서 토브욘은 타임 아웃을 쓰며 박차를 가했으나 단 3점만에 그쳤다.

이로써 2015 호치민 월드컵 감격의 우승컵은 터키의 타이푼 타스데미르가 들게되었으며 생에 첫 월드컵 우승을 하게되었다. - 17이닝 40:34 타이푼 승

준우승 토브욘 블롬달, 우승 타이푼 타스데미르, 공동 3위 조재호, 에디 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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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scidlow
scidlow
기사 제목이 '타이푼 생애 첫 우승!!!' 아닌가요?
아주 멋진대회였읍니다. Kozoom 본사 뉴스에서도 타이푼의 우승을 별도기사로 보도했더군요.
그런데 이 기사는 내용을 읽다보니, 타이푼의 첫 우승 과정인데, 제목은 생뚱맞군요.
굳이 대회의 주인공 타이푼의 이름 앞에, 패배한 선수의 이름을 먼저 넣은 기사제목이 납득이 가지 않읍니다.
Kozoom Korea 와 당구매체들의 전반적인 발전과, 신속하고 객관적인 뉴스들이 당구팬들에게 계속 전달되기를 기원합니다.

Message 1/4 - 등록일자 2015년 8월 17일 오전 4:00

ksg3622
ksg3622
축 우승 타이푼
타이푼 결국 우승하네요...
축하합니다.
앞으로 월드컵에서 자주 보겠네요~~

Message 2/4 - 등록일자 2015년 8월 17일 오전 5:52

kozoomkorea
kozoomkorea
기사 제목에 대하여
scidlow님 좋은 지적 대단히 감사합니다. 보다 객관적인 당구매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코줌코리아가 되겠습니다.

Message 3/4 - 등록일자 2015년 8월 22일 오전 10:35

scidlow
scidlow
지적 흔쾌한 수용에 저도 감사
어찌 들으면 거북할 수 있는 제 언급을 흔쾌히 받아들여 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지적이라기 보다는 오랜 애독자의 객관적 충고 정도로 받아 주세요.

타이푼의 첫 월드컵 우승은 노장 브롬달 (토브욘, 타이푼, 프레데릭 등 first name 을 기사에서 사용하는 것은
우리가 성원이가,재호가,정한이가 동궁이가, 행직이가 우승했다고 보도하는 것과 같읍니다. 혹 기자가 개인적으로
first name 을 부른ㄹ 정도로 친밀한 사이라도 , 공식 기사에서는 last name을 쓰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의 또 한번
우승보다는 캐롬의 장래를 위해 큰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브롬달의 고국 스웨덴에는 3쿠션 당구를 치는 사람 몇 되지도 않는 반면, 이번 우승 후 터키 언론 및 TV에서 타이푼 돌풍은
열광적이었던 것으로 들립니다. 앞으로도 터키에서 월드컵이 계속 될, 그리고 신흥캐롬강국 터키에서 더욱 캐롬이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미 사이그너 이후 터키 당구에 새로운 영웅 출현이 필요했거든요.

Message 4/4 - 등록일자 2015년 8월 22일 오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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