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16강에서 경기 마지막까지 땀을 쥐게 하는 승부 끝에 딕 야스퍼스와 트란 퀴엣 치엔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16강 3번째 경기는 딕 야스퍼스, 트란 퀴엣 치엔,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토브욤 브롬달이 경기를 가졌다.

전반은 브롬달 5이닝 9득점을 올리며 선두로 나섰고, 니코스가 뒤를 이었다.

반면 트란 퀴엣 치엔은 전반 9이닝 동안 단 5득점을 기록하며 11점만을 남겨두고 전반을 마쳤다.

야스퍼스 역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전반을 3위로 마감했다.

후반에 집중력을 보인 건 트란이었다. 트란은 후반 3이닝부터 연속으로 3-3-4-2-2-1-3점을 연결 하며 전반 4위에서 공동 1위까지 올라섰다. 야스퍼스 역시 후반 2이닝 7득점을 집중시키며 3위에서 1위로 순위를 바꿨다.

반면 전반을 1위로 마친 브롬달은 후반에 집중력 저하로 잦은 공타를 기록하며 1위를 지키지 못했고, 니코스 역시 제 2적구가 약간씩 벗어나며 득점에 집중하지 못했다.

결국 야스퍼스가 후반 마지막 공격인 9이닝에 4득점을 몰아치며 1위로 경기를 마쳤고 트락 역시 마지막 이닝 3득점에 힘입어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트란 퀴엣 치엔과 딕 야스퍼스가 준경승에 진출했고, 토브욤 브롬달과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는 이번 대회를 16강으로 마쳤다.

‘2018 구리 서바이벌 3쿠션 챌린지 마스터즈’ 16경기는 MBC Sports+, 네이버 TV,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