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르니 카타노, 토브욘 블롬달, 사메 시돔, 딕 야스퍼스, 프레드릭 코드롱, 리 데 빈, 에디 멕스, 알렌산더 살라자르가 8강에 오른 가운데 2014 버호벤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르기 위한 마지막 경기가 한국시간 20일 밤 11시에 시작된다.

8인 풀 리그전으로 7라운드까지 진행되는 파이널은 현재 4라운드까지 진행되었다. 한 선수당 4번의 게임이 진행된 결과 4승 0패, 에버리지 2.105를 기록하고 있는 토브욘 블롬달 선수가 1위의 자리를 지키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고, 8강 리그전에 1위로 진출한 에디 멕스 선수는 자신의 컨디션을 계속해서 유지하며 4승 0패, 에버리지 1.839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013 버호벤 오픈 우승컵의 주인공인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는 2.00의 높은 에버리지와 하이런 17점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의 위엄을 내뿜는 듯 했으나 예선전부터 엄청난 경기력을 보인 베트남의 리 데 빈 선수에게 19이닝 40:34로 패하며 3승 1패를 기록했다. 남은 3라운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강 첫 경기에 코드롱 선수를 물리치며 많은 관중들을 놀라게 한 리 데 빈 선수는 나머지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자아냈고, 알렉산더 살라자르 선수는 4패를 당하며 저조한 점수를 기록하고있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처럼 계속 달려야 하는 풀 리그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경기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최고의 선수는 누가 될것인가. 오늘 20일 밤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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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8 5~7라운드 시간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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